모닝의 유지비 분석
2024. 9. 21. 01:36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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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차 또는 출퇴근용으로 인기 많은 경차
경차 모닝은 가성비 좋은 첫 차나 출퇴근용으로 많이 찾는 차량입니다. 저도 모닝을 첫 차로 사용하면서 겪었던 유지비와 장단점에 대해 공유해보려 합니다. 이 글을 통해 모닝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이 실질적인 유지비용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모닝 구매 이유: 교통비 절감
제가 모닝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교통비 절감이었습니다.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며 월 20만 원이 넘는 교통비를 지출하던 중, 작은 차를 구매해 유지비를 낮추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물론, 주차 공간이 협소한 곳에 사시는 분들은 공영 주차장을 월 정기권으로 계약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경차는 일반 차량에 비해 주차비가 저렴해 큰 부담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2. 모닝 유지비 계산
- 세금: 중고 모닝의 경우 약 8만 원 정도의 자동차세가 발생합니다.
- 유류비: 평균 연비가 15km/L 정도이기 때문에 월 1,500km 주행 시 약 100L의 연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휘발유 가격을 1L당 1,700원으로 계산하면, 월 17만 원 정도의 주유비가 들게 됩니다.
- 보험료: 26~27세 기준으로 자차 포함 월 약 8만 원의 보험료가 필요합니다.
- 정비비: 중고차 특성상 소모품 교체 비용과 고장에 대비한 비용이 필요합니다. 연간 약 70만 원 정도의 유지보수를 예상할 수 있으며, 이를 월로 나누면 약 6만 원입니다.
3. 월별 유지비 총계
- 세금: 약 7,000원
- 주유비: 약 17만 원
- 보험료: 약 8만 원
- 정비비: 약 6만 원
이를 모두 더하면 월 약 32만 원 정도의 유지비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운전 습관이나 차량 상태에 따라 더 낮출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행 거리가 적다면 유류비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어 30만 원 이하로 유지가 가능합니다.
4. 모닝의 장점
- 취등록세 면제: 경차 구매 시 취등록세가 면제되기 때문에 초기 비용 부담이 적습니다.
- 경차사랑카드 혜택: 경차 소유자는 경차사랑카드를 통해 주유 시 1L당 25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월 30L 주유 시 약 7,5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연간 약 9만 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수리비 저렴: 경차는 사이드미러, 범퍼, 펜더 등 수리 비용이 저렴합니다. 파손 시 수리비가 다른 차종에 비해 적게 들며, 대체로 10~20만 원 안팎에서 수리가 가능합니다.
5. 모닝의 단점
- 작은 차체: 고속도로에서 장거리 주행이 많은 분들에게는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키가 180cm 이상인 분들은 차 내부 공간이 협소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니, 꼭 시승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출력 부족: 경차는 출력이 약해 주행 만족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특히 주행 성능을 중요시하는 분들은 1년 내에 경차를 판매하고 다른 차량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6. 모닝 유지비 요약
- 세금: 7,000원
- 주유비: 17만 원
- 보험료: 8만 원
- 정비비: 6만 원
- 총 유지비: 월 약 32만 원
경차는 가성비 면에서 매우 우수한 선택지이며, 특히 사회 초년생이나 첫 차를 구입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모닝을 통해 차 운용 비용에 대해 익숙해진 후 중형차나 대형차로 넘어가면 더욱 만족스러운 운전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결론: 모닝은 유지비가 낮고 경차 혜택이 많아 첫 차로 적합한 선택입니다. 하지만 장거리 주행이나 주행 성능을 중요시하는 분들에게는 다른 차종을 고려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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