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공매란?
2025. 6. 24. 14:00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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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공매는
금융기관, 공공기관, 또는 법원이 압류·회수한 차량을 일반인에게 공개 입찰로 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말 그대로 **"공적으로 매각하는 절차"**입니다.
어떤 경우에 자동차가 공매로 나오나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차량이 회수되어 공매로 나옵니다.
- 할부금 연체
- 자동차 할부금을 몇 개월 이상 못 내면, 캐피탈 회사가 차량을 회수
- 세금 체납
- 자동차세, 벌금 등을 오랫동안 안 낼 경우 지자체에서 압류
- 법원 경매
- 개인 파산, 소송 등으로 차량이 법원 경매 절차에 편입
- 리스 계약 파기
- 리스 이용자가 계약 위반 → 리스사가 차량 회수 후 매각
공매 차량, 왜 저렴할까?
공매로 나오는 차량은 보통 시세보다 저렴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빠른 처분 목적: 회수 기관은 빨리 처분해서 현금화하려 함
- 감가 반영: 사고, 연식, 정비 필요 등을 감안해 낮은 가격 책정
- 차량 상태 보장 없음: 민간 매물과 달리 AS 및 환불 없음
자동차 공매, 어디서 확인하나요?
대표적인 공매 플랫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온비드 (www.onbid.co.kr) | 한국자산관리공사 운영, 공공기관 공매 |
| 캐피탈사 공매 사이트 | 각 캐피탈사의 회수 차량 공매 |
| 법원 경매 (대법원 경매정보) | 개인 채무자의 차량 포함된 경우 |
| KB차차차 공매관 | 개인도 응찰 가능, 딜러용 아닌 공매 |
자동차 공매 시 주의사항
- 차량 상태 직접 확인 필수
- 시동이 안 걸릴 수도 있고, 수리비가 더 들 수도 있습니다.
- 환불 및 보증 없음
- 민간 거래처럼 클레임 불가
- 이전비 별도
- 낙찰가 외 취등록세 + 이전비는 별도로 내야 합니다.
- 유찰 반복 가능
- 입찰자 없으면 유찰 → 가격 점점 내려갈 수도 있음
- 딜러 전용 공매가 따로 있음
- 일부 플랫폼은 개인 참여 불가
자동차 공매, 이런 분께 추천
- 차량 정비나 상태를 어느 정도 볼 줄 아는 분
- 사고 이력 등 감수할 수 있는 분
- 시세보다 저렴하게 중고차를 구입하고 싶은 분
이런 분께는 비추천
- 중고차를 처음 사보는 분
- 차량 정비 지식이 거의 없는 분
- 즉시 타야 하는 분 (정비 기간 필요할 수 있음)
자동차 공매는 '잘만 사면 진짜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하지만 리스크도 분명 존재합니다.
차량 상태 확인이 어렵거나, 정비를 못 하면 오히려 손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싸게 샀는데, 수리비가 더 나왔어요"
이런 일이 흔합니다.
차량 공매, 제대로 알면 합리적인 중고차 구매의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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