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14. 11:29ㆍ카테고리 없음
신규 주문 개시
현대는 최근 한국 시장에 새로운 저가형 전기차인 캐스퍼 일렉트릭을 공식적으로 출시하면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 차량의 시작 가격은 약 22,800달러(3,150만원)로 책정되었으며, 정부의 인센티브와 리베이트 적용 시 가격은 14,500달러(2,000만원)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스퍼 일렉트릭: 새로운 전기차의 표준
현대는 이번 신차를 "전기차를 대중화하기 위한 새로운 표준"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한국에서 판매되는 가솔린 모델인 캐스퍼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현대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를 채택했습니다. 예를 들어, DRL 헤드라이트와 픽셀화된 방향 지시등 등이 포함되어 있어 현대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따르고 있습니다. 2024년형 현대 코나 일렉트릭을 본 적이 있다면, 현대의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이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주행 성능과 충전 속도
캐스퍼 일렉트릭은 한국에서 약 196마일(315 km)의 주행 범위를 제공하며, 유럽의 WLTP 기준으로는 약 221마일(255 km)까지 평가됩니다. 충전 시간도 상당히 짧아, 30분 안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V2L(Vehicle-to-Load) 기능을 통해 전자 제품, 도구 또는 가전 제품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가격 및 주문 정보
현대는 화요일부터 한국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의 주문을 시작했습니다. 기본 모델인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22,800달러(3,150만원)부터 시작하며, 정부 인센티브와 리베이트 적용 시 약 14,500달러(2,000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대 관계자는 "진정한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캐스퍼 일렉트릭을 준비했다"고 말하며, 이 모델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표준이자 가장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향후 출시 계획
현재 첫 번째로 주문 가능한 트림은 "인스퍼레이션" 모델이며, 이후에는 프리미엄 및 오프로드 모델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가솔린 모델보다 2열과 트렁크 공간이 더 넓어져 더욱 편리한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듀얼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및 운전석 디스플레이 스크린, 대화형 픽셀 라이트가 장착된 스티어링 휠, 주변 조명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