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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맞춤형 '특장 카니발', 경매장에 나오기까지

knowsae 2025. 5. 20.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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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맞춤’으로 주문하는 세상이지만, 그만큼 위험 부담도 크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고객 요청에 따라 특수 개조된 특장 카니발이 왜 중고차 시장이나 경매장에 나오게 되는지, 그 과정과 실전 팁까지 함께 알려드립니다.


 1. 특장 차량, 왜 경매장에 나올까?

특장 차량은 일반 차량과 달리, **계약금(보통 300~400만 원)**을 먼저 받고 고객 맞춤 설계로 제작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개인 사정, 사업 실패, 차량 기호 변경 등으로 계약이 파기되는 경우,
계약금을 포기하고 차량은 그대로 경매장으로 보내집니다.

이런 경우 제작사는 차량을 직접 판매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금화를 위해 경매장에 출품하는 것이죠.


 2. 경매장에 나온 차량, 진짜 괜찮은 걸까?

이런 차량들은 대부분:

  • 완성된 특장차 (예: 카니발 캠핑용, JS 리무진 등)
  • 고급 사양 + 한정된 옵션 구성
  • 거의 신차급의 주행거리와 상태

하지만 국내 소비자 기준에서는 옵션 구성이나 시트 구성이 기호에 안 맞을 수 있어 판매가 쉽지 않습니다.

 

해외 수출업체중고차 딜러가 낙찰받는 경우가 많고, 빠르게 처리하고 싶으면 낮은 시작가로 경매를 진행합니다.


 3. ‘싸게’ 사는 기회가 될 수도?

네, 맞습니다.
이런 차량은 7,000~8,000만 원에 달하는 신차급 특장차가 6,000만 원대에 경매로 나오기도 합니다.

 

 팁:

  • 특장차를 찾고 있던 소비자라면 신차보다 저렴하게 좋은 차를 구할 수 있는 기회
  • 하지만 원하지 않는 사양이면 감가가 심할 수 있음

예) 캠핑 시트를 원하는데 일반 시트 차량이라면? 오히려 감점 요소.


 4. 카니발 리무진, 직접 보니 어땠나?

  • JS 리무진 모델
  • 풀옵션급은 아니지만 고급 사양 다수 탑재
  • 차박 시트로 주문한 흔적
  • 9인승 구성

하지만 이런 점은 아쉬움:

  1. 적재공간 축소
    기존 올 뉴 카니발보다 수납공간이 확 줄어 실내 효율성 아쉬움
  2. 중앙 콘솔 작아짐
    매뉴얼, 삼각대 정도만 겨우 들어갈 정도의 공간
  3. 트렁크 하단 공간 비효율
    넥쏘나 다른 SUV 대비 공간 활용도가 낮음

 팰리세이드 vs 카니발 비교는?

  • 카니발은 3.6 가솔린 기준으로 하이브리드 팰리세이드보다 소음과 연비 아쉬움
  • 하지만 리무진 감성이나 멀티 시트 활용성은 여전히 장점

 요약: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특장 카니발을 찾던 실수요자 신차급 차량을 저렴하게 구입 가능
빠른 출고 원할 때 맞춤차는 제작기간이 길지만, 경매차는 바로 인수 가능
경매 참여 경험자 차량 상태 파악 후 가성비 낙찰 가능
 

 마무리 Tip

특장 차량은 제작 후 구매자가 변경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경매에서 '꽤 좋은 조건'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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